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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롯데전 평균자책점 `0`… 명예회복 나선다
입력 2013-08-15 16:04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38)가 팬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을까.
나이트는 1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와의 11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 등판해 121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8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 중이다.
롯데전 평균자책점 0점대인 나이트가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해 22경기 등판 평균자책점 1위(2.20)에 올랐던 나이트의 올해 성적은 기대치 이하다. 구위가 높고 제구력이 떨어져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5경기에서 조기 강판됐다. 피안타율 2할9푼4리(25위)로 최다 실점 5위(73점)다.
나이트는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해 조기 강판됐다. 지난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이닝 5피안타 3실점을,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올 시즌 최소 이닝인 1⅓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2사사구 1탈사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롯데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트는 올해 롯데전 2경기 선발 등판해 13이닝 6피안타 4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0이다.
나이트가 개인 명예회복은 물론 팀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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