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단체 "핵 억제력은 민족의 긍지"

북한의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은 북한의 핵보유를 민족의 긍지라면서 선군정치를 받들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 단체는 '전 국민에게 보내는 격문'에서 북의 자위적 핵 억제력을 민족적 긍지와 영예로 간직하고, 민족수호의 방패 민족통일의 보검인 선군정치를 일심으로 받들자고 주장했습니다.
반제민전은 또 우리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협
력의 길을 더 넓혀 한나라당의 대북협력 중단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