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임성일 기자] 홍명보호의 두 번째 무대에서도 결국 발목을 잡은 것은 골 결정력이었다. 준수한 경기내용을 선보이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해 0-0이라는 결과에 그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었다. 후반 막판에는 다소 밀렸으나 전체적으로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던 경기고, 결정적인 찬스를 비롯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다만 마무리가 되질 않았다.
경기 후 홍명보 감독도 비슷한 소감을 전했다. 홍 감독은 이틀 동안 준비한대로, 우리가 의도한대로 잘 됐다. 다만 오늘 역시 골을 넣지 못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는 말로 전체적인 평가를 내렸다.
거의 경기를 지배했던 전반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밀리는 모습이 있었으나 홍명보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홍 감독은 후반전에 라인이 뒤로 물러나면서 다소 밀린 감이 있었는데 다양한 원인이 있다. 페루 선수들의 능력과도 결부된 일이고,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투입되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도 있었다”고 인정을 하면서도 하지만 페루 쯤 되는 팀을 상대로 90분 내내 압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전했다.
[lastuncle@maekyung.com]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아쉬움이 남는 내용이었다. 후반 막판에는 다소 밀렸으나 전체적으로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던 경기고, 결정적인 찬스를 비롯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다만 마무리가 되질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페루전 0-0 무승부에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전체적으로는 준비한대로 잘 됐으나 결국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는 아쉬움이었다. 사진(수원)= 김영구 기자 |
거의 경기를 지배했던 전반에 비해 시간이 흐를수록 밀리는 모습이 있었으나 홍명보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홍 감독은 후반전에 라인이 뒤로 물러나면서 다소 밀린 감이 있었는데 다양한 원인이 있다. 페루 선수들의 능력과도 결부된 일이고,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투입되면서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도 있었다”고 인정을 하면서도 하지만 페루 쯤 되는 팀을 상대로 90분 내내 압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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