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경찰서에 붙잡혀 있던 사기 피의자가 오늘(14일) 새벽 또 수갑을 풀고 도주했습니다.
다행히 11시간 만에 붙잡히긴 했는데 재발을 막을 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노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 이 모 씨가 경찰서에 들어선 건 오늘(14일) 새벽 1시 20분쯤.
체포 4시간 뒤인 새벽 5시34분, 피의자 대기실에서 이씨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피의자는 왼쪽 손목에 차고 있던 이 수갑을 풀고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이대우 사건 이후 경찰은 도주 방지 매뉴얼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15분이나 지나서야 도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씨는 경찰의 대대적인 검문과 추적 끝에 도주 11시간 만인 오늘 오후 4시 15분쯤 부천 심곡동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 인터뷰 : 도주 피의자
- "들어갔다 나오면 갈 데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교도소 갔다 나오면 갈 데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단 말씀이죠?)"
수갑을 찬 피의자 도주는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도주자는 붙잡혔지만 경찰의 되풀이되는 부실한 피의자 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경찰서에 붙잡혀 있던 사기 피의자가 오늘(14일) 새벽 또 수갑을 풀고 도주했습니다.
다행히 11시간 만에 붙잡히긴 했는데 재발을 막을 더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노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터넷 물품 사기 피의자 이 모 씨가 경찰서에 들어선 건 오늘(14일) 새벽 1시 20분쯤.
체포 4시간 뒤인 새벽 5시34분, 피의자 대기실에서 이씨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조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피의자는 왼쪽 손목에 차고 있던 이 수갑을 풀고 그대로 빠져나갔습니다."
이대우 사건 이후 경찰은 도주 방지 매뉴얼을 강화한다고 했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15분이나 지나서야 도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씨는 경찰의 대대적인 검문과 추적 끝에 도주 11시간 만인 오늘 오후 4시 15분쯤 부천 심곡동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습니다.
▶ 인터뷰 : 도주 피의자
- "들어갔다 나오면 갈 데가 없어서 그랬습니다. (교도소 갔다 나오면 갈 데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랬단 말씀이죠?)"
수갑을 찬 피의자 도주는 올해에만 벌써 다섯 번째.
도주자는 붙잡혔지만 경찰의 되풀이되는 부실한 피의자 관리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todif77@naver.com]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