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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700만 돌파…멈출 줄 모르는 ‘폭주열차’
입력 2013-08-14 17:22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15일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끝없이 열차로 관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1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분 기준으로 ‘설국열차는 700만2107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초고속 흥행 열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개봉 15일에 얻은 기록이다.
‘설국열차의 흥행기록은 가히 놀랄만하다.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5일째 300만 돌파, 7일 만에 역대최단기간 400만 돌파, 10일째 500만 돌파, 12일째 600만 돌파 등의 흥행 스코어를 선보였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의 19일, ‘트랜스포머3의 20일, ‘아이언맨3의 17일, ‘7번방의 선물의 21일을 훨씬 앞선 속도로 식지않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설국열차가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 CJ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빠른 속도로 흥행몰이 중인 ‘설국열차는 과거 흥행작보다 빨리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도 상반기 천만 관객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의 뒤를 이어 하반기 천만 관객 돌파 영화 탄생을 알리고 있기도 하다.

또 ‘설국열차는 ‘서울열차 ‘폭염열차 ‘학교열차 등의 다양한 패러디 영상을 제작케하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관객들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가 크고, 재관람 의사까지 보이고 있기에 장기 흥행 돌풍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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