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명준 기자] 남규리가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N스타와 가진 JTBC 드라마 ‘무정도시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자신의 가수 시절을 떠올리다가 요즘 아이돌 그룹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가요계 후배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남규리는 2006년 씨야로 데뷔해 2009년 탈퇴, 연기자로 전향했다.
남규리는 인기를 얻기 위해서 고생을 하는 것은 사실 불쌍하거나 안타깝지 않다. 저도 똑같이 했는데, 더 냉정하게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안타깝다고 느낀 것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인기에 대해 나이가 들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질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를 하면서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에 나오는 것 이외에 소모적인 일이 너무 많다. 안 보이는 곳에서도 스케줄을 소화해 내야하고, 그러다 보면 자기를 발전시키고 뒤돌아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그런 것이 사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회사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이 크다. 저도 처음에는 힘들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특별히 고민할 필요도 없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가서 즐겁게 노래하면 되는 면도 있다. 하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허무하고 허탈감이 밀려온다. 그런 것이 변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많은 아이돌이 나오고 있고, 사람들은 심지어 그들의 음악과 이름을 모른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그러면서도 최근 아이돌 그룹들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신이 활동할 때와 달리 각자 자신들의 주장이 강해진 것에 대해 남규리는 과거에는 연예인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그래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 안정적인 활동을 하길 바랬죠. 그래서 자기 의지보다는 회사 입장이 강했고, 말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지금은 어떤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서 기사화 되면 대중들과 더 친근해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무정도시 종영 후 SBS 희망TV 녹화를 위해 아프리카로 18일 떠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
최근 MBN스타와 가진 JTBC 드라마 ‘무정도시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자신의 가수 시절을 떠올리다가 요즘 아이돌 그룹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최근 가요계 후배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남규리는 2006년 씨야로 데뷔해 2009년 탈퇴, 연기자로 전향했다.
남규리는 인기를 얻기 위해서 고생을 하는 것은 사실 불쌍하거나 안타깝지 않다. 저도 똑같이 했는데, 더 냉정하게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안타깝다고 느낀 것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인기에 대해 나이가 들면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가질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수를 하면서 앨범을 발표하고 방송에 나오는 것 이외에 소모적인 일이 너무 많다. 안 보이는 곳에서도 스케줄을 소화해 내야하고, 그러다 보면 자기를 발전시키고 뒤돌아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MBN스타 DB |
남규리는 그러면서도 최근 아이돌 그룹들의 변화된 모습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신이 활동할 때와 달리 각자 자신들의 주장이 강해진 것에 대해 남규리는 과거에는 연예인에 대한 환상도 있었고, 그래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 안정적인 활동을 하길 바랬죠. 그래서 자기 의지보다는 회사 입장이 강했고, 말을 편하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지금은 어떤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서 기사화 되면 대중들과 더 친근해질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라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남규리는 ‘무정도시 종영 후 SBS 희망TV 녹화를 위해 아프리카로 18일 떠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