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보다 할배’ 광복절특집, 6회분 연속방송
입력 2013-08-14 16:19 
신흥 대세 예능 tvN ‘꽃보다 할배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1화부터 6화까지 총 6편을 연속 방송한다.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9박10일간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할배들의 귀여운 매력과 짐꾼 이서진의 ‘진땀 뻘뻘 내비게이터 역할로 안방 극장을 점령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 분에서는 스위스의 수도 베른과 ‘알프스의 여왕 마터호른을 품고 있는 베르마트에서의 일정을 소개했다.
베른역에서 만나기로 한 한지민과의 만남이 불발되자, 내비게이터의 기능을 상실한 이서진이 5단 멘붕에 빠지며 더불어 할배들까지 혼란을 겪게 되는 일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고장난 서지니의 구원 투수로 나선 박근형은 능동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지만 마터호른의 여정을 마지막으로 귀국길에 올라 할배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아쉬움을 남기고 ‘걷기 좋아하는 자 이순재와 ‘걷기 싫어하는 자 백일섭만 남겨진 꽃할배 일행은 단 둘만의 어색한 여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기대감을 남긴 채 6화 내용을 마무리 했다.

이번 연속방송을 통해 이서진의 합류에 얽힌 웃지 못할 비화부터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얼마 가지 못해 벌어진 장조림 패대기 사건, 여행경비를 놓고 벌어진 제작진과 할배들의 고스톱 대결 등 여행 중간중간 펼쳐졌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과 할배들 각각의 캐릭터 등을 연속으로 쭉 볼 수 있을 예정이다.
tvN의 신동호 편성팀장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광복절 휴일을 맞아 연속편성을 결정했다.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과 할배들의 정겨운 여행기 그리고 중간중간 쏟아지는 깨알 웃음까지 휴일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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