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가인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무산…후임 물색
입력 2013-08-14 12:13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한가인의 김수현 작가의 신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 출연이 무산됐다.
14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가인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출연을 고사했다.
한가인은 극중 엄지원이 맡은 오현수의 여동생이자 이순심 여사의 막내딸 역할로 캐스팅 제의를 받아 대본 리딩에도 참석했으나, 제작진과의 의견차로 하차했다. 현재 한가인을 대신해 송지효를 비롯한 여러 명의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다.
배우 한가인의 김수현 작가의 신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제) 출연이 무산됐다. 사진= MBN스타 DB
앞서 배우 천정명 역시 남자 주인공 역 물망에 올랐으나 하차해 조한선, 하석진, 송창의 등 다양한 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어머니와 두 딸의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PD가 지난해 JTBC ‘무자식 상팔자 이후 다시 손잡은 드라마다.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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