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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 대신 해파리·기둥 모양 띠는 ‘구름 위 희귀 번개 포착’
입력 2013-08-13 02:04 
구름 위의 희귀 번개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9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국의 한 사진작가인 제이슨 암스가 촬영한 ‘구름 위 희귀 번개라는 제목의 사진을 보도했다.
이 사진은 미국 콜로라도 상공의 비행기 안에서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스프라이트 현상을 포착한 것이다. 희귀 번개이자 스프라이트로 불리는 이것은 뇌우 위에서 발생하는 번개다.
구름 위의 희귀 번개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텔레그래프
이는 일반적인 직선 모양의 번개와는 다르게 해파리 모양이나 기둥 모양을 하고 있다. 또 붉은색, 푸른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지속시간이 매우 짧아 촬영이 쉽지 않다고 알려졌다.
구름 위 희귀 번개는 1989년 미네소타 대학의 과학자가 촬영해 최초로 실체에 대한 인정을 받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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