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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강풀, 드라마·영화 이어 캐릭터 시장 진출
입력 2013-08-12 18:52 
[MBN스타 두정아 기자]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이 영화, 드라마 등에 이어 캐릭터 시장까지 진출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강풀의 이색 웹툰 종이컵은 작가 특유의 위트와 감성이 묻어나는 캐릭터가 담겨 있는 제품으로, 4가지의 다른 스토리를 녹여내 골라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웹툰 작가의 캐릭터가 연극이나 드라마, 영화에 진출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고 생활용품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례적이다.
캐릭터 종이컵을 제작한 이마트 측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강풀의 캐릭터를 상품에 접목시킴으로써 고객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자 했다.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강풀 웹툰 종이컵을 통해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재미와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풀이 연재하는 웹툰 마다 큰 인기를 모으며 다양한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바보 ‘아파트 ‘그대를 사랑합니다 ‘26년 ‘이웃사람 등이 연극과 영화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까지 총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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