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총, 25일 서울광장서 노동자대회

오는 25일 서울 종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은 한국노총이 집회 장소를 서울광장으로 변경하고 참가 인원도 줄이기로 했습니다.
한노총은 당초 종묘공원에서 3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했으나, 경찰이 5천명 수용규모인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경우 심각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집회를 불허한 바 있습니다.
한노총 관계자는 이번 집회에서는 거리행진도 없을 것이라며, 평화적이고 질서있게 집회를 진행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