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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 급증…5년 동안 매년 8.3%씩 증가
입력 2013-08-11 21:16 
대상포진 환자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8.3%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대상포진 진료비 지급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병·의원을 찾은 사람은 지난 2008년 41만7273명에서 작년 57만3362명으로 집계됐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무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환자가 많이 몰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상포진 환자 급증, 대상포진 환자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8.3% 이상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건강보험공단
지난해 7월에는 월평균 진료인원보다 1만2136명 많은 7만1683명이 병원을 찾았고 같은 해 8월과 9월의 환자수도 연간 평균환 자수보다 각각 1만2583명과 2만222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상포진으로 내원한 환자들 가운데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260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2463명, 80대 2249명으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22만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일반적인 예방법만이 있으며 다이어트 등으로 영양결핍이 심한 경우에도 이 질환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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