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10일 40승 고지를 밟은 SK는 더 높은 곳을 올라가야 한다. 7위다. 경기수가 많이 남지 않았기에, 매 경기가 살얼음판 결승이다. 페넌트레이스 종료까지 장기적인 운영 및 계획도 필요하겠지만, 갈 길 바쁜 SK에겐 당장 눈앞의 경기를 승리하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만수 감독은 11일 문학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멀리 내다보면 맥이 빠지기 마련이다. 우린 매 경기가 승부처다”라며 어제 경기 후 (김)강민이가 포기를 모른다고 했는데 좋은 말이다. 우린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SK는 최근 흐름이 좋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11일 롯데전을 승리할 경우, 6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마침내 지긋지긋한 7위 자리를 탈출할 기회가 왔다. 희망이 보이니, 팀 분위기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많이 괜찮아졌다. 선수들도 현주소를 잘 인지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더 이상 내려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일부러 그런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말하지 않는다. 알아서 잘 하고 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rok1954@maekyung.com]
이만수 감독은 11일 문학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멀리 내다보면 맥이 빠지기 마련이다. 우린 매 경기가 승부처다”라며 어제 경기 후 (김)강민이가 포기를 모른다고 했는데 좋은 말이다. 우린 그저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따름이다”라고 밝혔다.
이만수 SK 감독은 매 경기 결승이라는 각오로 1승씩을 쌓아가며 희망을 키우겠다고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만수 감독은 많이 괜찮아졌다. 선수들도 현주소를 잘 인지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더 이상 내려가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일부러 그런 이야기를 선수들에게 말하지 않는다. 알아서 잘 하고 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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