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뇌물 수수' 한국공항공사 직원 검거
입력 2013-08-11 09:13 
하도급업체의 불법 행위를 묵인해주고 공사 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한국공항공사 직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08년 말부터 한국공항공사 건축시설팀장 등 5명이 방음창호공사의 낙찰업체가 불법하도급한 것을 알면서도 눈감아주고 2백~4천만 원씩 모두 5억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2010년 3우월 하도급업체에 대한 세무조사 편의를 제공해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세무공무원 1명도 추가로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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