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두환씨 아들·손자 계좌 41억원 유입
입력 2006-11-14 10:17  | 수정 2006-11-14 10:17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과 손자들의 계좌에 전씨 비자금으로 보이는 뭉칫돈이 흘러들어간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재경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전씨의 차남 재용씨와 재용씨의 두 아들 계좌로 41억원어치의 채권이 현금으로 전환돼 유입된 사실을 파악해 지난달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돈이 전두환씨가 숨겨놓은 비자금 가운데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출처를 조사중이며 전씨 것으로 확인되면 전액 추징할 방침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