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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포토] 이민정, `차기작 결정? 남편과 먼저 상의할듯`
입력 2013-08-10 15:37 
배우 이병헌 이민정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부 이민정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군이, 1부 사회는 배우 이범수,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각각 맡았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톱배우다. 한류스타이면서 브루스 윌리스와 '레드2'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 진출도 성공했다.
이민정은 연극 무대를 거쳐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2006년 지인 소개로 만나 두 사람은 한 차례 헤어졌다가 지난해 초 다시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MBN 스타(서울)=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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