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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발생, 인천서 70대 환자 숨거둬
입력 2013-08-10 14:10 
수도권에서 진드기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돼 인천에서 입원 중이던 70대 환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서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확진은 총 22건으로 늘었다. 더불어 사망자는 11명이다.
수도권 첫 진드기 사망자, 수도권에서 진드기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진=JTBC 방송캡처
공식적인 수도권의 SFTS 감염 사례는 인천에서 일어난 것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확진 인원은 제주와 전남에서 각각 6명과 4명, 경북•경남에서 각 3명, 강원에서 2명이다. 부산, 대구, 인천에서도 1명씩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SFTS를 옮기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환자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영된 증세가 심각한 환자 위주로 발견이 되기 때문에, 현재는 치명률을 산출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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