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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의 감동 사연…'착한 독수리' 한화 좋은 일 했네!
입력 2013-08-09 17:22  | 수정 2013-08-09 17:24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의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한화는 청주구장에서 열린 SK 경기에 앞서 특별한 시구 행사를 준비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유명인 시구자 대신 청주에 거주 중인 이가희 양이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그녀의 공을 받은 사람은 다름 아닌 이가희 양의 아빠로 받은 공을 다시 마운드까지 돌아와 건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보였습니다.


한화 구단 측은 평소 아버지의 바쁜 일정 때문에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들었다는 사연을 들었다. 그래서 아버지와 몰래 이벤트를 준비했다. 부녀에게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시구 행사의 계기를 밝혔습니다.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화 구단 정말 좋은 일 했네요”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사연 감동적이에요” 포수 마스크를 쓴 아빠, 우리 아빠 보고 있어요?” 두산도 했으면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한화이글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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