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리우 “늑대소녀 역할, 주위 걱정과 달리 난 좋아”

배우 장리우가 늑대소녀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9일 오전 서울시 신문로 2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영화 ‘방독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장리우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파격적인 역할을 맡았는데 소감이 어떠하나는 질문에 우선은 ‘방독피를 3년 만에 다시 보는데, 만족하기 보다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고, 소녀 역할을 했기에 준비를 좀 더 많이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려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난 오히려 보통의 인물들과 다른 사람들을 좋아한다”며 그들을 동경하고, 때로는 사랑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장리우는 이번 영화에서 방독면 연쇄살인마의 포스터를 바라보는 늑대소녀 미주 역을 맡았다.
한편 ‘방독피는 김곡, 김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살해위협에 시달리는 서울시장 후보, 자살하고 싶은 늑대소녀, 시민을 구하는 히어로가 되고 싶은 주차요원 등이 어느 날 방독면을 쓴 연쇄살인마와 마주하고는 죽음의 위협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8월 22일 개봉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