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보스턴 테러범 친구 2명 사법방해 혐의 기소
입력 2013-08-09 13:47 
미국 보스턴 폭탄 테러범의 친구 2명이 사법방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보스턴 연방대배심은 카자흐스탄 출신 대학생인 카디르바예프와 타자야코프를 보스턴 테러 사건의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제3의 공범과 함께 지난 4월 테러범 차르나예프의 문자를 받고 그의 기숙사 방으로 가서 화약이 든 배낭과 컴퓨터 등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어 이들 물건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 인근 매립지에 버리는 방식으로 증거물을 없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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