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현주 “배동성과 이혼 후 자살 시도, 지금은 후회” 심경 고백
입력 2013-08-09 13:25 
방송인 배동성의 전 아내 안현주가 이혼 후 자살을 결심했던 심경을 고백해 화제다.
안현주는 9일 방송된 KBS2 교양 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해 22년 만에 이혼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주는 이혼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적이 있냐”는 MC 조영구의 질문에 우울증이 왔고 자살이라는 걸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은 너무 후회된다”며 주변에 병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 늘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 순간에 나쁜 마음으로 목숨을 끊으려 생각한 게 그분들에게 너무 미안하더라. 좋은 방법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안현주는 지난해 9월 ‘여유만만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그때도 남편과 별거 중이었다. 다른 분들은 남편이 방송에 함께 나왔지만 나는 작가분이 사정을 알아서 빼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현주는 배동성과의 결혼생활과 이혼과정, 연예인의 아내로 살면서 느낀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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