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포토] 이디어, `엘리스, 공수가 완벽했어`

류현진 11승. 팀내 최다승 투수로 거듭나다.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다저스가 5-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다저스 안드레 이디어와 A.J.엘리스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투구를 펼치며 7이닝 1실점(비자책) 5피안타 7탈삼진을 기록했고 방어율은 2.99로 끌어내렸다.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세인트루이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5회초 2사 1, 3루 다저스 A.J.엘리스에게 3점포를 맞은 후 교체됐다.

이날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3회말 세인트루이스 피트 코즈마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맷 카펜터, 세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이었다. 체인지업과 커브, 변화구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삼자범퇴, 류현진의 변화구 제구력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