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류현진, 거침없이 '11승 달성'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LA다저스)이 11승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7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인 가운데 8회 타석에서 교체됐고 불펜투수들의 마무리로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11승을 챙겼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110개 투구를 보인 가운데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으며 특히 무사 사구를 한 개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A.J. 엘리스가 5회 2사 1,3루에서 좌월 석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며 5 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