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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포토] 매니저와 류현진 경기 지켜보는 신수지(여우야)
입력 2013-08-09 11:43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9일 경기도 양평야구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 진격의 여인구단 '여우야'(여자친구들의 야구이야기) 촬영 현장에서 매니저와 함께 류현진 경기를 보고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여우야'는 야구를 제대로 하지는 못하는 여자 연예인과 방송인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다. 이를 위해 전 체조선수 신수지, 방송인 이수정, 모델 송해나,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선 김선신, 걸그룹 달샤벳 수빈과 가은이 참여했다.

이들 6명은 단순히 방송을 위해 모양새만 갖추는 연습은 하지 않는다. 8월 시작하는 '2013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에 참가하는 39개 팀중 에이스만을 엄선, 연예인과 방송인과 함께 짝이 되어 합숙 훈련을 하게 된다. 이후 이들은 마지막날 최강 여자 야구팀과 대결을 펼쳐 승부를 가린다.
또 이들을 돕기 위해 허구연, 손혁, 박재홍 등 세 명의 MBC스포츠플러스 야구위원들이 투입됐다.
MBC스포츠플러스 측은 "어설픈 야구가 아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참가팀 에이스들이 붙어 6명의 여자 연예인과 방송인들에게 제대로 된 야구를 알려줄 것이다. 2박3일의 일정에서 야구에 대한 애정과 가슴 속 애환까지 풀어볼 예정"이라며 "방송을 통해 여자야구 리그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양평)=김승진 기자/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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