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나라, 아버지 주호성 감독 데뷔작 출연
입력 2013-08-09 11:22 
배우 장나라가 아버지 주호성 감독의 첫 데뷔작 영화 ‘폴라로이드에 지원군으로 나선다.
‘폴라로이드는 한중 합작 영화로 극중 장나라는 아역배우 김태용의 담임 선생님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짧은 분량이지만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14년차 배우다운 포스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장나라는 아버지 주호성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어머니, 오빠와 함께 충북 청주에서 진행되는 촬영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장나라는 연기 뿐 아니라 아역배우 김태용의 감정 연기에 조언해 주는 등 베테랑 여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장나라는 극중 아픔이 있는 수호를 감싸 안아주는 담임선생님 역이 마음에 들었다”며 무엇보다 아버지 주호성 감독님께 직접 파이팅을 외칠 수 있어서 기분 좋았던 시간”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44년 만에 꿈을 이룬 주호성 감독의 데뷔작인 ‘폴라로이드는 워킹맘, 자살 문제 등의 현대 사회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슬픔과 희망 속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그릴 전망이다.
배우 정재연, 아역배우 김태용, 중국배우 양범 등이 출연하며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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