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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 3회 3타자 연속 삼진 퍼레이드
입력 2013-08-09 10:25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LA다저스)이 시즌 11승을 향한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이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 한희재 특파원
2회까지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은 3회 선두타자 피트 코즈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까지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두 번 째 타석에 오른 1번타자 맷 카펜터까지 5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내는 안정감을 보였다. 특히 3명의 타자 모두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는 뛰어난 경기 운영이 빛났다.

이 사이 LA다저스 타선은 3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기록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2회가 마무리된 현재까지 류현진은 43개의 공을 기록중이며 다저스는 1-0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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