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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UEL PO 진출…기성용 16분 출전
입력 2013-08-09 08:49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기성용도 교체 출전해 힘을 보탰다.
스완지 시티는 9일(이하 한국시간) 말뫼 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말뫼 FF(스웨덴)와의 원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홈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던 스완지 시티는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기성용이 2013-14시즌 UEFA 유로파리그 3차예선 말뫼와의 원정 2차전에 교체 출전해, 스완지 시티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사진=MK스포츠 DB
1차전에서 결장했던 기성용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베스트11에 들어가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영입한 존조 셀비가 빠졌지만, 스완지 시티는 조나단 데 구즈만과 호세 카나스를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기성용은 후반 29분 미추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완지 시티의 두 번째 교체 카드였으며, 올 시즌 첫 공식 경기 출전이었다. 기성용은 남은 시간 동안 큰 탈 없이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한편,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오는 23일과 30일 벌어진다. 이를 통과하면, 본선 조별리그 무대를 밟게 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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