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웅진코웨이, 해외사업 강화
입력 2006-11-13 15:02  | 수정 2006-11-13 17:27
최근 기업들을 살펴보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국내 정수기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웅진코웨이도 R&D 분야를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해외에서 찾기로 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국내 정수기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웅진코웨이가 해외사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웅진코웨이의 첫 번째 목표는 유럽.

정수기 수요가 늘고 있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유럽형 정수기를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기 / 웅진코웨이 대표
-"일단 저희 해외 사업의 타켓지역이 유럽이 먼저 될 예정입니다. 유럽이 최근에 정수된 물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새로 개발한 정수 통이 필요 없는 마이로란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두번째 목표는 미국.


미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세계 시장진출이 힘들다며, 미국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에 500억원을 투자해 R&D 센터를 설립하고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홍준기 / 웅진코웨이 대표
-"저희가 다른 쪽에 돈을 들이는 것보다 지금 5백억을 들이는 것이 10년 후에 5천억, 5조라는 큰 것으로 돌아온다는 그런 개념에서 저희의 역량을 신기술 개발에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웅진코웨이는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3년안에 해외 매출을 국내 매출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전략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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