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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사퇴 후에도 월급받아"
입력 2006-11-13 14:42  | 수정 2006-11-13 14:42
청와대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하고 이후에 출근하지 않은 채 몇 달동안 급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천호선 당시 민정비서관 등이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자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급여가 지급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비서실이 이들 참모들의 청와대 출입기록과 급여 지급 기록 제출을 거부해 구체적인 급여 액수와 지급 기간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희정 의원은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이 사표를 내고도 급여를 계속 받은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이에대해 사표가 수리된 날 까지를 재직한 것으로 본다며 청와대에서는 보직의 개념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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