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개된 사진은 영애를 피해 근처의 한적한 곳으로 도망친 강예빈이 맥주를 마신 채 취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장면이다.
강예빈은 빈 맥주병이 널브러져 있는 벤치에 다리를 쭉 뻗고 앉아 진짜 취한듯한 리얼한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이처럼 강예빈은 시즌 12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현실친화적인 ‘생활연기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막영애 12'를 연출하고 있는 CJ E&M의 한상재 PD는 강예빈은 현장에서도 항상 열심히 할뿐만 아니라, 망가지는 연기도 서슴없이 하며 촬영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며 8일 방송에서는 영애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예빈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과 사회생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주며 대한민국 대표 '공감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7년 동안 끊임없는 사랑 속에 평균시청률 2~3%대를 넘나들며,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