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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패러디, ‘서울 지하철의 심장 냉방칸’에 ‘폭소’
입력 2013-08-08 10:04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 영상 ‘서울열차가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패러디 영상 ‘서울열차는 시원한 냉방칸을 차지하기 위한 약냉방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 네티즌들을 폭소하게 했다.
‘설국열차 패러디 영상에서는 더운 여름 서울역과 노원역의 긴 환승구간을 지적하며 ‘열차의 심장이 냉방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열차 2인자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의 대사에 ‘추억의 팝송 명곡 100선, 단돈 만원에 모십니다. 배춧잎 한 장이라는 센스있는 자막으로 서울 지하철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
‘설국열차 패러디 ‘서울열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국열차 패러디, 보고 완전 빵 터졌다. 이거 만든 사람 센스 있다” ‘설국열차 패러디, 더울 때 약냉방칸 싫어서 냉방칸으로 옮겨간 적 있다. 완전 공감” ‘설국열차 패러디, ‘서울 지하철의 심장 냉방칸 나올 때 너무 웃겨서 뿜었다” ‘설국열차 패러디, 영상 진짜 재밌다. 편집도 너무 잘했고”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설국열차는 빙하기가 찾아온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가 거대 열차에 올라탄 지 17년 후, 열차 내 상류층 사람들에게 대항하는 ‘꼬리칸 사람들 앞에 닥친 일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 개봉 8일 만에 45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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