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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8일 LAD전 등판...류현진 맞상대 변경
입력 2013-08-08 09:58  | 수정 2013-08-08 11:04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미주리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가 변경된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다음 날 선발로 예고됐던 제이크 웨스트브룩을 투입했다.
웨스트브룩은 원래 9일 경기에서 류현진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정이 생겼다. 이날 경기 선발 셸비 밀러가 1회 첫 타자 칼 크로포드를 상대하던 도중 팔꿈치에 타구를 맞으면서 아웃된 것.
제이크 웨스트브룩이 8일 경기에서 구원 등판하면서 9일 경기 선발이 변경될 예정이다. 사진= 한희재 특파원
이후 마이클 블라젝이 대신 등판, 1회를 막았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2회부터 웨스트브룩을 올리는 강수를 뒀다. 웨스트브룩이 구원 등판한 것은 클리블랜드 시절이던 지난 2004년 4월 2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처음이다.
웨스트브룩이 3일 휴식 후 구원 등판하면서 9일 선발 상대도 바뀌게 됐다. 기존 선발의 등판 일정을 앞당길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대체 선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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