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학 교수가 두 차례나 해외학술지에 논문을 중복 게재했다가 발각돼 논문을 취소당하고 사과문까지 게재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연세대 공대 모 교수는 2004년 응용물리학계 학술지인 미국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에 논문을 게재했지만, 이미 다른 학술지 5곳에 게재됐던 논문을 중복 투고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술지 측은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논문을 철회한 뒤 저자의 사과문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월에도 '저널 오브 머티리얼 리서치'에 논문을 실었지만 역시 중복 투고로 드러나 해당 논문을 취소당했습니다.
연세대는 두 학술지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아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 징계절차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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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공대 모 교수는 2004년 응용물리학계 학술지인 미국 '어플라이드 피직스 레터스'에 논문을 게재했지만, 이미 다른 학술지 5곳에 게재됐던 논문을 중복 투고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술지 측은 뒤늦게 사실을 파악하고 논문을 철회한 뒤 저자의 사과문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난해 1월에도 '저널 오브 머티리얼 리서치'에 논문을 실었지만 역시 중복 투고로 드러나 해당 논문을 취소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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