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후쿠시마 이와키 어민들 "조업 연기"
입력 2013-08-08 01:23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과 관련해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어업협동조합이 다음 달로 예정했던 시험 조업을 연기했습니다.
야부키 마사카즈 조합장은 "떳떳하게 수산물을 출하할 수 있을 때까지 조업을 연기하는 것이 좋다"면서 앞으로 원전 상황과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조업 재개 시기를 다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키시 외에도 후쿠시마현 지역 어민 대부분은 원전 사고 이후 조업을 자제하는 상황입니다.
이와는 달리 후쿠시마현 북부의 소마시 어업협동조합은 지난해 6월 조업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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