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승리에 대한 결정적인 순간으로 6회초 장기영을 잡아낸 릴레이 수비를 꼽았다.
두산은 7일 잠실 넥센전에서 장단 15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공격력을 자랑하며 11-7로 승리했다. 넥센이 5회까지 7-7의 동점을 만들며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두산은 5회말 2점 6회말 2점을 추가해 승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이 상황에서 6회초 넥센의 추격을 잠재울 수 있는 두산 수비진의 릴레이 송구가 빛났다. 9-7 2점차의 리드를 유지하던 당시 넥센의 선두 타자였던 장기영은 오른쪽 선상을 가로지르는 장타를 만들어 또 한번의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우익수 정수빈은 2루수 김재호에게 정확하게 송구 했고 이를 받은 김재호는 또다시 3루수 이원석에게 곧바로 공을 뿌려 2루를 돌아 3루로 쇄도하던 장기영을 태그 아웃 시킬 수 있었다.
이는 넥센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결정적인 수비가 됐으며 이후 두산은 6회말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김진욱 감독은 연승을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한 후 6회초 깔끔했던 릴레이 수비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시각을 밝혔다.
이어 이틀간의 휴식기에 재충전을 잘해 주말 LG와의 라이벌전을 준비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lsyoon@maekyung.com]
두산은 7일 잠실 넥센전에서 장단 15개의 안타를 뽑아내는 공격력을 자랑하며 11-7로 승리했다. 넥센이 5회까지 7-7의 동점을 만들며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두산은 5회말 2점 6회말 2점을 추가해 승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두산 김진욱 감독이 8일 잠실 넥센전에서 11-7로 승리한 후 6회초 릴레이 수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하지만 우익수 정수빈은 2루수 김재호에게 정확하게 송구 했고 이를 받은 김재호는 또다시 3루수 이원석에게 곧바로 공을 뿌려 2루를 돌아 3루로 쇄도하던 장기영을 태그 아웃 시킬 수 있었다.
이는 넥센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결정적인 수비가 됐으며 이후 두산은 6회말 2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힐 수 있었다.
김진욱 감독은 연승을 이끌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한 후 6회초 깔끔했던 릴레이 수비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시각을 밝혔다.
이어 이틀간의 휴식기에 재충전을 잘해 주말 LG와의 라이벌전을 준비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lsyoo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