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해진 “탐난 역할? 내가 장혁이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폭소
입력 2013-08-07 16:46  | 수정 2013-08-07 17:10
배우 유해진이 자신을 배우 장혁과 비교해 웃음을 줬다.
7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감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유해진은 이날 영화에서 맡은 역할 외에 다른 배역이 탐나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없었다. 내가 장혁씨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 감독님과 중국에서 잊지 못할 영화인 ‘무사를 했다. 그때가 정말 그리웠는데 현장에서 감독님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었다”며 어떤 역이라도 좋으니 참여하고 싶다고 부탁해서 하게 됐다. 그것으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장혁이 구조대원 지구, 수애가 감염내과 전문의 싱글맘 인해, 박민하가 인해의 딸 미르, 마동석이 전직 고위 군관 국환, 이희준이 불법 밀입국자 운반책 병기, 유해진은 구조대원 경업 역을 맡았다.
영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이후 10여 년 만에 돌아오는 김 감독의 신작이다. 14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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