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가수 추가열, 배철수 극찬에 “덩실덩실 춤추고 싶을 정도”

가수 추가열이 배철수의 칭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가열은 최근 KBS 2TV ‘콘서트 7080 녹화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배철수의 칭찬은 추가열을 춤추게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추가열은 배철수 선배가 진행하는 KBS ‘콘서트 7080 녹화를 했습니다. (배철수 선배는) ‘요즘 신인가수들이 통기타하나 메고 나오면 뭐 난리가 나는데 옛날엔, 우리 때는 간첩 빼곤 다 통기타를 쳤죠, 요즘 통기타를 다루는 후배들 중에 아주 멋지게, 예쁘게 치는 친구가 있습니다. 바로 추가열씨 입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아니 덩실 덩실 춤이라도 추고 싶을 만큼 좋았습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추가열은 또 함께 출연한 여성 포크 록 싱어 김희진 양은 ‘통기타, 포크 록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준 가수라고 말하더군요,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라며 포크 록, 통기타 그리고 추가열 계속 나아가겠습니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당시 녹화에서 추가열은 자신의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와 故 김광석의 ‘일어나를 기타리스트 서창원과 함께 선보였다. 또 김희진과 함께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익을 듀엣 열창했다.
추가열이 출연하는 ‘콘서트 7080은 오는 1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