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나라 친오빠, ‘가자, 장미여관으로’서 악역 맡아
입력 2013-08-07 10:31 
[MBN스타 여수정 기자] 마광수의 대표시집이자 문제작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가자, 장미여관으로이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장성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MBC 24기 공채 연기자 출신인 장성원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드라마 ‘제4공화국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용의 눈물 ‘꽃보다 아름다워 ‘비천무 ‘스승의 은혜 ‘블러디 쉐이트 등의 작품으로 연기의 폭을 넓혀왔다.
익히 알려진 대로 연극배우 주호성의 아들이자 가수 장나라의 친오빠이다.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생활처럼 접하며 자란 그는 배우라는 직업은 내게 있어 어쩌면 너무도 자연스러운 내가 가야 할 길 같은 것이었다. 물론 아버지의 영향이 절대적이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 역시 개인적으로는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이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장성원에 대한 궁금증 또한 증폭되고 있다. 사진=(주)조이앤컨텐츠그룹
또 장나라의 오빠로 불리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이제는 장나라 오빠보다는 배우 장성원으로 봐주는 분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그가 이번 ‘가자, 장미여관으로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악역연기로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장성원은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꼭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이 악역이었다. 촬영하는 동안 스스로 악해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맡은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성원은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물론 ‘NLL 연평해전에 출연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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