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썬앤문 문병욱 회장 소환조사
입력 2006-11-13 09:57  | 수정 2006-11-13 09:56
검찰은 썬앤문 그룹 문병욱 회장이 거액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확인하고 문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최근 두 차례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문 회장이 양평TPC 골프장 등을 운영하면서 골프장 회원권 분양 대금 등을 빼돌린 단서를 확보했고, 인천 송도 비치호텔 등 계열사 매출을 줄여 탈세한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 회장이 입원 치료를 이유로 추가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어, 검찰은 구체적인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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