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 오징어 싹쓸이 조업자 4명 입건
입력 2013-08-06 20:56 
속초해양경찰서는 집어등으로 오징어를 모은 뒤 그물로 잡은 혐의로 48살 이 모 씨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채낚기와 저인망어선 선장인 이들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동해 남쪽 해상에서 모두 16회에 걸쳐 속칭 공조조업으로 오징어 82t, 시가 3억 원 어치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싹쓸이 조업으로도 불리는 공조조업은 채낚기 어선이 집어등으로 오징어 어군을 모으면 저인망어선이 그물로 쓸어담는 행위로, 어획강도가 높아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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