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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올 자가 없다”…‘설국열차’ 무서운 기세로 400만 돌파
입력 2013-08-06 17:43 
[MBN스타 안하나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누적관객 400만2352명을 돌파했다.
이는 ‘트랜스포머 3 ‘도둑들 ‘아이언맨 3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역대 최고의 흥행 속도를 자랑하는 작품들이 400만 명을 돌파했던 일수인 8일 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가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설국열차 공식포스터
개봉 2주차에도 평일 하루 46만 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설국열차가 1000만 관객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설국열차는 동명 SF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에서 유일한 인류 생존지역인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꼬리 칸 사람들의 혁명을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송강호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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