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억 가로챈 주한미군 노조 간부 구속
입력 2013-08-06 15:42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미군 면세사업과 취업 알선을 미끼로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전국 주한미군한국인노동조합 전 사무국장 45살 김 모 씨 등 노조 간부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미군 부대 내 면세담배와 홍삼 판매, 주택임대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9명에게 10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받은 돈을 강원랜드와 홍콩 마카오 등 카지노에서 탕진했으며 공금까지 도박에 사용했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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