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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얼굴을 바꿀 송강호-김혜수-조정석의 관상은?
입력 2013-08-06 15:28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송강호, 김혜수, 이종석 3인의 관상이 공개됐다.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필름)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배우 송강호,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개봉에 앞서 ‘관상 측은 극중 조선 최고의 관상가 내경(송강호 부), 내경의 조력자 팽헌(조정석 부), 조선 최고의 기생 연홍(김혜수 분)까지 조선의 얼굴을 바꿀 세 명의 인물들을 공개했다.
배우 송강호, 김혜수, 이종석 3인의 관상이 공개됐다. 사진=쇼박스 제공
첫 번째로 공개된 사진 속 송강호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 구렁이 상 내경 역을 맡았다. 사람의 얼굴만 보고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는 조선 최고의 관상가이자 처남 팽헌(조정석 분), 아들 진형(이종석 분)과 함께 깊은 산속에서 유유자적 살아간다.

그러던 도중 자신의 비범한 재주를 알고 찾아온 연홍(김혜수 분)에 의해 상경하고, 좌의정 김종서(백윤식 분)에 이끌려 궁에 입성해 관상을 통해 위태로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는 인물이다.
또한 내경의 처남이자 조카 진형을 끔찍하게 여기는 너구리 상의 팽헌은 내경을 따라 한양으로 올라오게 된다. 매형의 관상실력이라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팽헌은 한양 내에 내경의 명성이 높아지자 덩달아 흥이 난다. 하지만 궁에 들어가 수양대군을 견제하던 그는 뜻하지 않은 빌미를 제공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끝으로 고양이 상의 연홍은 관상 봐주기로 유명한 기생집을 운영하고 있는 안주인으로, 어려서부터 산전수전 다 겪어 학문적 지식이 아닌 눈치로 관상을 본다.
한편 ‘관상 오는 9월 개봉 될 예정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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