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날씨, 뇌전에 강남역 침수될까 우려…"작년 악몽이 떠올라요"
입력 2013-08-06 14:25  | 수정 2013-08-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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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뇌전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뇌전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습한 공기가 다량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전은 구름 사이 또는 구름과 지상의 물체 사이에 번개 같은 방전현상이 발생할 때 수반되는 소리로 천둥과 번개를 일컫는 기상 용어입니다. 뇌전과 폭우가 심하게 쏟아지는 현재 서울 날씨는 늦은 저녁처럼 어두컴컴한 상황입니다.


기상 이변적인 폭우에 네티즌들은 너무 어둡다 야근하는 기분이야” 슈퍼 태풍이 오는건가 불안하다 인천날씨도 심하던데” 지금 강남역이 잠기고 있어요! 작년 태풍 악몽이 떠올라요” 기상청은 날씨예보 제대로 좀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천둥(뇌전)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낙뢰 피해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트위터(desperate_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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