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간선거가 민주당의 승리로 끝나면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이 존 볼턴 유엔 주재 대사의 인준 문제를 놓고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부시 대통령이 볼턴 대사 인준안을 상원에 제출하자 민주당은 즉각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백악관측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상원에서 볼턴 대사 인준안을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주장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 정책을 놓고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화의 문'을 활짝 열고 머리를 맞댄 채 '열린 접근'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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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시 대통령이 볼턴 대사 인준안을 상원에 제출하자 민주당은 즉각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백악관측은 현지시간으로 12일 상원에서 볼턴 대사 인준안을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주장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라크 정책을 놓고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화의 문'을 활짝 열고 머리를 맞댄 채 '열린 접근'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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