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두 달여의 공백을 깨고 신임 정무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이례적으로 정치인이 아닌, 30년간 외무공무원이 임명됐는데요.
김은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이원종.
유인태.
정진석.
역대 정무수석은 대부분 국회의원을 거친,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입니다.
정무수석은 여당, 야당 그리고 시민단체 등과 소통하는 역할로 친화력과 정치 감각이 필수 요소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번에 임명된 박준우 정무수석은 외무고시 12기로 30년 동안 외교관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 인터뷰 : 박준우 /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 "30여 년간 외무공무원으로서 봉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봉직하고자 합니다."
청와대는 외교관 경험에서 나온 조율과 협상 능력이 정무수석에 적합하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과거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정무수석 선임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당 등 정치권에서는 비정치인 출신 정무수석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영 / 민주당 수석대변인
- "직업 외교관 출신이 이처럼 복잡한 정국을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 국민들은 우려 섞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다소 의외인 비정치인 출신을 임명한 가장 큰 이유로 현역에서 물러난 정치인 출신 가운데 적합한 인물이 없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정무수석은 정치인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통념을 넘어선 이번 박 대통령의 인사가 과연 여야 대치 정국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두 달여의 공백을 깨고 신임 정무수석이 내정됐습니다.
이례적으로 정치인이 아닌, 30년간 외무공무원이 임명됐는데요.
김은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이원종.
유인태.
정진석.
역대 정무수석은 대부분 국회의원을 거친,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들입니다.
정무수석은 여당, 야당 그리고 시민단체 등과 소통하는 역할로 친화력과 정치 감각이 필수 요소로 꼽힙니다.
하지만 이번에 임명된 박준우 정무수석은 외무고시 12기로 30년 동안 외교관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 인터뷰 : 박준우 /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 "30여 년간 외무공무원으로서 봉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열과 성을 다해 봉직하고자 합니다."
청와대는 외교관 경험에서 나온 조율과 협상 능력이 정무수석에 적합하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 과거 청와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는 점도 정무수석 선임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야당 등 정치권에서는 비정치인 출신 정무수석에 대한 우려를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영 / 민주당 수석대변인
- "직업 외교관 출신이 이처럼 복잡한 정국을 제대로 풀어낼 수 있을지 국민들은 우려 섞인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다소 의외인 비정치인 출신을 임명한 가장 큰 이유로 현역에서 물러난 정치인 출신 가운데 적합한 인물이 없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정무수석은 정치인 출신이 맡아야 한다는 통념을 넘어선 이번 박 대통령의 인사가 과연 여야 대치 정국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