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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0일 앞둔 ‘감기’, CJ에서 돌연 배급사 변경…왜?
입력 2013-08-05 16:34 
[MBN스타 안하나 기자]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제작 아이러브시네마)가 아이러브시네마를 통해 직접 배급된다.
5일 ‘감기의 제작사 아이러브시네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감기의 기존 배급사인 CJ E&M과 제작사 아이러브시네마는 ‘설국열차와 ‘감기의 개봉 간격이 2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두 작품의 윈윈 흥행을 위해 배급사를 변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어 개봉하는 대작 2편의 충돌을 막기 위해 제작사의 강력한 의지와 요청으로 택해진 이례적이고 공격적인 배급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제작 아이러브시네마)가 아이러브시네마를 통해 직접 배급된다. 사진=감기 공식포스터
당초 6월 개봉 예정이었던 ‘감기는 후반작업 일정으로 인해 일정으로 인해 개봉이 8월로 연기되면서, 역대 최고의 제작비가 투여된 ‘설국열차와 개봉간격이 맞물리게 됐다.

이에 아이러브시네마는 ‘감기에 정상적인 배급 역량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 직접 배급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아이러브시네마는 제작사 입장에선 최고의 역량을 모아 작품을 개봉하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라며 전력투구해 흥행 성적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재난영화로, 배우 장혁과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8월 15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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