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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능시험일 교통대책 마련
입력 2006-11-12 12:17  | 수정 2006-11-12 12:17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6일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버스와 지하철을 집중 운행토록 하는 등 '수능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수능시험일에는 지하철의 경우 배차 간격이 짧아지는 오전 러시아워 시간을 평소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변경하고 전동차 운행은 47회로 늘리는 한편 전동차 15편도 비상대기시킬 예정입니다.
시내버스의 경우에는 오전 6시∼8시10분 사이 버스를 집중 배치해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택시의 경우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1만 6천 500여대가 추가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자치구와 동의 행정차량과 직능단체, 자원봉사대 등은 길을 안내하고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태워주며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들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집니다.
한편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수능 시험일 병원에 입원한 환자 등을 긴급차량으
로 시험장까지 이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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