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범 “‘정이’ 촬영 앞두고 이민호 조언”
입력 2013-08-05 15:16  | 수정 2013-08-05 20:04
김범이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전 절친 이민호에게 들은 조언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범은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 식당에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관련해 기자들을 만났다.
김범은 여름에 사극을 찍게 돼서 먼저 ‘신의를 통해 여름사극을 경험했던 이민호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아무 것도 소용없고 마음 준비를 단단히 해라‘라고 조언하더라. 실제로 더위 앞에서는 아무것도 소용이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극중 긴 머리 때문에 생긴 고충에 대해 긴 머리로 촬영을 하다 보니 왜 여자분들이 여름에 뒷머리를 들어 올리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함께 출연하는 서현진이 그 긴 머리 때문에 여심이 녹는다”고 말하자 김범은 나도 녹는다. 그나마 수염을 안붙이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재치 있게 응수하기도 했다.

김범은 사실 더운 것도 더운 거지만 비가 많이 와서 고생을 했다. 오래 찍고 공을 들이고 싶은 장면에서 시간적인 아쉬움이 생겨 안타깝다. 어쩔 수 없이 타협하고 지나가는게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범은 ‘불의여신 정이에서 문근영(정이 분)을 짝사랑하고 지켜주는 태도 역할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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