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페라리 챌린지 한국 대표 출전

한가인의 남편이자 배우인 연정훈이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에 출전했다.
2012년도에 이은 두번째 참가였다. 연정훈은 프로 레이서 못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연정훈은 XTM ‘탑기어 코리아의 시즌 1부터 3까지 장수 MC로 활동하며 레이싱과 남다른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연정훈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 3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레이스를 시작으로 4월 일본 스즈카, 6월 중국 상하이 레이스에 이어 2013년 전체 7전의 레이스 중 4번째 레이스다.
특히 페라리 챌린지는 참가자의 레이싱 경력과 드라이빙 수준에 따라 코파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 2개로 나뉘어 열렸다. 이번 레이스에서 연정훈은 아마추어 레벨인 코파 쉘 클래스에 참가했다. 그 결과 1차 레이스에서 5위를 기록했으나, 2차에서는 경기 초반 사고로 인해 아쉽게 13위에 머물렀다.
연정훈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페라리 공식 레이스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페라리 챌린지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레이싱 실력을 다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